■ 진행 : 조진혁 앵커 <br />■ 화상연결 :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해드린 것처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. 미국으로부터 관세 압박을 받는 중국과 우크라 전쟁 등으로 미국을 비롯해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밀착을 더 키워가고 있는데요.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십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기 집권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선택했습니다. 이번 만남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집권 5기가 시작된 지가 9일 만에 중국을 찾은 것이죠. 특히 이번에는 안드레이 국방장관을 비롯해 새 내각 각료들도 동행을 했고요. 지난번 같은 경우 중국 시진핑 주석이 작년이죠, 3월 연임 성공 이후에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. 그만큼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그런 상징적인 행보를 계속 보여주고 있고요. 또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가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국가일수록 정주년이라 해서 5년, 10년 단위를 더욱더 크게 기념을 하죠. 이번에도 보면 시진핑 주석이 모두발언을 통해서 중국은 언제나 러시아와 좋은 이웃, 친구, 동반자가 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최대한 우호적인 관계를 연출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공동성명이 나오기도 했는데 두 정상 간의 만남, 이번에도 역시 미국에 대항해서 협력하자는 의지를 다졌죠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조금 조심스럽게 발언이 나오기는 했는데 예를 들어 시진핑 주석의 모두발언을 보면 세계 다극화, 경제 세계화, 이런 단어들이 나오는데 이것은 결국 미국이 중국을 공급망에서 제외하고 또 중국을 전략적 경쟁 상대로 배제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행위들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, 대항하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해석할 여지를 남겨놨고요. 여기에 비해서 푸틴 대통령은 조금 더 직접적인 표현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표현이 나왔는데,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협력은 기회주의적이지도 않고 누군가를 해하지도 않는다. 결국 미국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자양 (kimjy02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70855509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